월: 통선아를 위한 기도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시110:3)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주님, 통선아의 모든 사역에 늘 함께 하여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시작될 새 학기를 위하여 복음통일의 사명을 위해 즐거이 헌신할 일꾼들을 보내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찾고 계시며 부르고 계신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나아오게 하시고 이 모든 사역을 통하여 남과 북이 하나되는 역사를 속히 이루어주시옵소서.

화: 북한 주민들을 위한 기도

주민들의 마약 사용과 한류 소비에 대한 북한 당국의 강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관련 행위가 줄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이 알려왔습니다.

이에 따르면 북한 내 주민들은 지역, 계층, 성별, 연령,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마약류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코로나 이후 의약품 부족으로 마약류 오남용이 늘자 북한 당국은 작년 말 마약류 특별단속에 나섰고, 마약 관련 범죄 사실을 은닉한 자도 마약 범죄자와 동일한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라 경고하고 있으나 관련 범죄는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님, 북한 당국이 김일성 일가 우상화·신격화 체제 유지보다 주민들의 생명권, 건강권을 우선하는 개혁 개방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북한 내 의약품 보급이 원활하게 되고 주민들이 안정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보건의료 체계가 확립됨으로 마약 관련 위법행위가 자연스레 근절되게 하옵소서.

수: 북한의 해외 여성 노동자들을 위한 기도

해외에 파견된 북한 여성 노동자들이 일상적인 성폭력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한 북한 여성 노동자가 남성 간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는 사건도 벌어졌다는 전언과 함께 23일 중국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랴오닝(療寧)성의 한 임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20대 중반의 북한 여성이 노동자들을 관리하는 남성 간부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며 이 사건은 피해 여성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습니다.

주님, 돈을 벌기위해 갔지만 인권 조차고 존중받을 수 없고 고통과 위험에 처해있는 여성노동자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이들을 돌보아지켜주시고 이 어둠의 일들이 끊어지게 하시고 속히 복음통일을 이루어주옵소서.

목: 북한 청년들을 위한 기도

북한이 최근 몇 년 새 법률 제정을 통해 외부 문화 유입·유포 현상을 차단하는 데 열을 올리면서 주민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채택해 주민들의 불법 영상물을 시청, 유통 행위에 대해 강한 처벌, 2021년 9월에는 ‘청년교양보장법’을 채택해 외부 문화 수용도가 높은 청년들에 대한 사상 단속하고 지난 1월 중순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채택하여 남한식 말투, 외래어 사용 행위도 강하게 단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청년들 가운데는 자본주의 문화가 깊이 뿌리내려져 있을뿐 그에 순응하고 흉내만 낼 뿐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님, 북한의 청년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민족을 위해 불같은 마음으로 나아갔던 모세처럼 북한땅을 구원할 모세들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금: 한국교회들을 위한 기도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육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말라”(잠24:11)

주님, 한국교회들이 깨어 일어나 우리의 가족이자 형제인 북한 동포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부어주십시오.

지금도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정치수용소에 끌려가 고통받고 있을 북한 형제 자매들을 기억나게 하시고, 가난과 억압 가운데서 신음하고 있을 자들을 위해 애통하며 구원을 위해 부르짖는 한국교회가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토: 통선아 학생들을 위한 기도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잠23:26)

주님, 통선아의 학우들이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고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곳을 함께 바라보며 나아가는 인생들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복음통일을 사모하여 통선아에 함께 동참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이 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침을 바르게 알게 하시고 학우들의 삶이 복되고 즐거운 하나님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