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통선아를 위한 기도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서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사61:1)

통일선교아카데미가 2023년 학사일정을 마치고 다음 학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님, 지난학기를 돌아보고 성찰하여 더욱 발전된 통선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들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한학기 동안 수고한 강사진과 스텝진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성령 안에서 온전한 쉼과 회복을 허락하여 주셔서 통선아 사역을 통해 북한 땅과 사회가 복음으로 회복되고 포로되고 묶인 북한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자유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화: 북한 식량지원을 위한 기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지정하였습니다. 북한은 17년 연속으로 지원이 필요한 46개국에 이름을 올리며 식량 안보 불안 국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북한은 올해 전국 추수 상황이 전례 없이 좋은 작황이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경제 성장 약세 속 식량 안보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관측됩니다(VOA 2023.11.04. 기사). 주님, 극심한 식량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과 영양섭취부족으로 목숨을 잃거나 장애를 입는 어린이들을 위해 인도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국제 사회가 움직이게 하시고, 시민사회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수: 북한 기독교인들을 위한 기도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를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로 꼽았습니다. 김정은 총비서와 함께 중국 시진핑 주석과 레지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등 5명의 이름도 함께 올랐습니다(RFA 2023.11.02. 기사). 주님, 기독교를 북한 정권과 북한 지도부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는 북한 정권을 변화시켜 주셔서, 국가적인 박해로 고통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신앙을 이유로 감옥에 수용된 크리스천들의 믿음을 붇들어 주시고 고난의 시간을 견뎌낼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목: 강제 북송될 위기에 처한 탈북민들을 위한 기도

지난 10월 중국정부가 탈북민 600여명을 강제 북송한 것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는 강제 북송된 탈북민들이 고문, 생체실험, 처형 등의 위협에 놓여 있다며 중국과 북한이 국제인권조약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강제북송된 사람들의 90%가 여성이며, 노약자, 유아, 아동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GPN뉴스 2023.11.04. 기사). 주님, 중국 정부가 국제인권협약들을 성실히 이행하여 강제 북송을 당장 중단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강제북송된 탈북민들이 고통 속에 놓이지 않도록 주님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기도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가지는 등 밀착된 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국은 무기거래와 기술 지원 등 군사 협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의 행보는 러시아에 탄약을 공급하고 러시아로부터의 기술지원을 통해 핵미사일 개발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여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한국오픈도어 2023.11월 기사). 주님, 동아시아 정상들이 평화를 위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신냉전 대결 구도가 약화되게 하시고 군사 협력 시도로 인해 한반도 핵군비경쟁이 과열되지 않도록 주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시고 한반도의 안정을 지켜주시옵소서.

토: 통선아 학생들을 위한 기도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사32:8)

가을학기 동안, 그리고 1년 동안 통선아 강의를 통해 복음통일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한반도를 향한 주님의 계획에 눈을 뜨게된 모든 통선아 학생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복음통일과 세계 선교의 사명을 위해 함께한 모든 학생들의 삶을 계획하시고 성취하시는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 모든 학생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복음통일의 사명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지식을 나누는 자들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통일을준비하는교회연합

‘통일선교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