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통선아를 위한 기도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삼상3:4)

통일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2024년 통선아 봄학기 동안 함께 섬겨주실 강사진이 구성되었습니다. 통일선교을 위해 함께 나아갈 헌신되고 겸손한 주님의 사람들을 강사로 보내주시고 상황을 열어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앞으로의 준비 기간 동안 수업을 준비하고 교제를 준비해나갈 강사진 모두에게 주님의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여 주시고, 준비하는 모든 시간과 상황들을 주관하여 주셔서 모든 것들이 온전히 주님의 계획과 인도하심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화: 북한의 기독교 박해 중단을 위한 기도

코로나가 종식된 현재에도 북한에서는 기독교인 공개처형과 같은 반인권적 공포정치를 통한 기독교 박해가 자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확산될 국경 통제 완화와 외국과의 인적 왕래 재개 등을 대비한 조치로 보여지지만,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처벌 방식과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한국오픈도어 북한개발소식 2024. 1월호). 주님, 북한 기독교 형제자매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북한 정부의 기독교 박해가 중단될 수 있도록, 북한 그리스도인들이 정권의 박해로부터 보호되고 믿음을 잃지 않도록 주님께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수: 중국 내 탈북민들을 위한 기도

중국 내에 거주할 신분이 없는 탈북민들은 일상적인 불안감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족을 떠나 중국에 임시 정착 중이지만 남북관계 악화로 한국행 마저 어려워진 현실 앞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좌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데일리NK 2024.01.08. 기사). 주님, 중국 내 탈북민들을 위로해 주시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시기를 견뎌낼 수 있도록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남북관계가 개선되어 중국 내 탈북민들에게 도움을 전하는 손길들이 늘어나고 통로들이 많이 열려져 탈북민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목: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 해결을 위한 기도

지난해 북한의 곡물 생산량이 전년도 보다 증가한 것으로 평가되었지만 연간 필요량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국가 보유 식량 우선 확보에 주력하지만 주민들의 식량난 체감도는 더욱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경지역 경제교류 역시 아직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RFA 2024.01.03. 기사). 주님, 북한 정부가 국경의 완전 개방을 통해서 주민들의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북한 정부의 정책 기조에 변화를 만들어 주셔서 국가 보유 식량 확보가 아니라 주민들의 생계 문제 해결을 우선순위에 둘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금: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기도

최근 남북관계가 더욱 갈등과 적대적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북한은 서해 서북 도서 일대에서 포 사격을 재개하며 도발을 이어가고 있고 남한 역시 북한에 “즉, 강, 끝”원칙에 따른 단호하고 압도적인 응징을 선포하며 강경 대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VOA 2024.01.06. 기사). 주님, 한반도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남북 갈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양국 정부가 서로를 자극하고 갈등을 야기하는 언행을 중단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정책과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한반도에 평화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토: 통선아 학생들을 위한 기도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불의와 부정의는 넘치고, 사랑과 선행 보다 개인의 이익이 중요해진 한국 사회 작금의 모습은 한반도 통일에 대한 무관심과 회의적 인식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통선아를 통하여 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통선아 학생들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이 확산되어 한반도 복음통일에 대한 인식과 통일에 대한 관심이 물결이 일어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통일을준비하는교회연합

‘통일선교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