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통선아를 위한 기도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2024년도 통일선교아카데미 봄학기 서울캠퍼스가 내일부터(19일) 시작됩니다. 지난 가을학기를 마치고 봄학기를 시작하는 재학생들(14기)과, 이번 봄학기에 새롭게 합류하는 신입생(15기)들 모두에게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길 소원합니다. 주님, 앞으로 8주간 진행될 수업의 모든 과정과, 참여하는 모든 원우들과 동행하여 주시고 통일선교를 향한 비젼을 품고 하나님 나라의 의를 위해 겸손히 배우고 훈련 되어지는 시간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화: 북한 기독교인들을 위한 기도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21:4)

북한에서는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예배드리는 자들은 가장 큰 죄목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은 지금도 비밀리에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발각될 시 정치수용수에 끌려가거나 즉시 처형되는 등 극심한 고난과 핍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주님, 북한의 기독교인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불꽃같은 눈동자로 그들의 삶을 보호하여 주시고, 정치범수용소가 해체되어 갇힌 자들이 속히 해방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수: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기도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2:17)

북한의 어린 세대들은 어려서부터 주체사상 기반의 세뇌 교육의 억압 속에 하나님을 알지 못한 체 자라가고 있습니다. 주님, 북한의 미래시대를 이끌어갈 북한 어린이들이 올바른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깨달으며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들 어린 세대들에게 성령의 새 영을 부어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박해와 핍박과 통제로 고통받는 북한 사회의 희망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목: 북한 주민들을 위한 기도

최근 북한은 주요 식량인 쌀과 옥수수의 개인 거래 금지를 위한 단속 강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양곡판매소를 통해 쌀과 옥수수를 판매하고 있지만, 소량은 판매하지 않으며, 가격도 저렴하지 않아 비공식 개인거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데일리NK 2024.03.05. 기사). 주님, 북한 주민들이 더 이상 먹는 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북한 정부의 정책이 억압과 통제가 아닌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식량공급 문제를 해결할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금: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기도

북한에서 철수했던 유럽 국가들이 평양 공관을 다시 가동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미국 정부 역시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VOA 2024.03.05. 기사). 주님, 이들 공관과 외교관들을 통해 북한과 국제사회가 대화와 외교의 폭과 범위를 점차 확장시켜 갈 수 있도록 모든 상황과 시간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외교적 과정과 단계들이 하나님의 평화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관계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허락하셔서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토: 통선아 원우들을 위한 기도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사32:8)

통일이란 사명을 위해 모인 원우들의 인생 가운데 존귀한 일을 계획하시고 이루어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새롭게 개강하는 2024년도 봄학기를 통해 통일 이후를 위해 준비된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시고, 현실 속에서 어떻게 북한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모든 원우들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루하루의 삶을 통해 복음 통일을 위한 준비들을 실천하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성령충만한 모든 원우들이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통일을준비하는교회연합

‘통일선교아카데미’